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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

대한민국 최초의 1호 공설해수욕장 송도해수욕장 도착

by 킹제라드 2020. 5. 23.

대한민국 최초의 1호 공설해수욕장 송도해수욕장 도착


송도 해수욕장은 대한민국 최초의 공설해수욕장 이면서 최초의 근대 해수욕장입니다.
옛날에는 송림이 많다고 해서 '송도' 라고 이름붙였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부산에 거주하던 일본인을 위한 휴양시설로 개발되었으며, 동래 및 해운대 온천과 더불어 부산의 주요 관광지였습니다.
해안 바로 옆에는 부산의 숨은 보석으로 불리는 암남공원이 있습니다.
부산역에서 택시를 타고 오시면 30분안에 도착하실수 있고, 남항주차장에 주차하시고 오른쪽 해변쪽으로 걸어서 나오실 수 있습니다.
주차장을 나오자마자 마주친 것은 푸드트럭들 입니다.
각종 토스트와 커피와 차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부산 송도해상케이블카 표시가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송도는 많은 관광객들이 해변은 물론이거니와 케이블카 이용을 위해 많이들 찾으십니다.ㅎㅎ



제일 처음 마주하게 된건 작은 등대와 바닷가 풍경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각종 배들, 특히 유조선들이 많이 떠있었습니다.

배를 좀더 포커스해서 찍어 보았습니다.



드디어 케이블카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수십대의 케이블카가 바쁘게 오가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잠깐 케이블카 이용에 대해서 알아보고 가겠습니다.



<케이블카 종류에 따른 설명>

케이블카는 일반케빈이냐 투명케빈이냐에 따라 가격이 조금 다릅니다.

말 그대로 일반케빈은 바닥이 닫혀있고, 투명케빈은 바닥이 유리로 되어있어서 바다가 그대로 보입니다.^^

그리고 스피디크루즈와 프리미엄 크루즈로 나뉩니다.

스피디크루즈는 1인이 대기없이 탑승가능한 상품을 말하고

프리미엄크루즈는 케빈1대를 통째로 빌려서 타는것을 말합니다.


<송도해상케이블카> 

개방시간:월~목,일 공휴일:09시~22시/ 금~토 공휴일 전날:09시~23시 까지입니다.

주소는 부산시 서구 송도해변로 171


<각종 할인안내>


송도 케이블카 와 스카이 워크, 그리고 해변가 등대와 낚시하는 모습까지 한꺼번에 담아보았습니다.

한편의 그림이죠^^



조금 멀리서 찍은 거북섬 들어가는 다리입니다.

얼핏 보면 꼭 체코 프라하에 있는 카를교 다리가 연상됩니다.와우(저만그런가요?^^)



거북섬 들어가는 입구 입니다 (체코 프라하에 있는 카를교 닮은 다리 위에서 본 모습^^*)



송도 거북섬 테마휴양 공간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여기는 송도 해수욕장에 있는 거북섬이라고 하는 곳입니다.

자 그럼 거북섬에 대해서 설명들어가겠습니다.^^

송도해수욕장 동쪽 앞바다에 있는 바위섬으로 섬의 모양이 거북과 닮은데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북쪽으로 소나무로 뒤덮인 송림공원과 마주하고 있으며, 서쪽으로 부산에서 가장 오래된 송도 해수욕장이 있습니다.

구름산책로가 개설되면서 바다위로만 이어지는 길이가 365m 에 이릅니다.


거북섬 입구에는 어부와 용왕의 딸의 동상이 있는데 여기에 얽힌 전설을 이야기할까 합니다.

옛날 송도에 홀어머니를 모시는 효자가 살았었습니다. 어느날 어부는 바다에서 큰 풍랑을 만나 용이 산다는 용굴에 잠시 피신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바다가 잠잠해 지길 기다리던 어부는 큰 상처를 입고 용굴로 들어오는 아름다운 여인은 보게 됩니다.

그녀는 용왕의 딸로 송도 앞바다를 지키던 용이었는데 악행을 일삼는 바다괴물과 싸우다 큰 상처를 입은 것이었습니다.

어부는 며칠간이나 육지를 오가며 약초를 캐어 용왕의 딸을 정성껏 치료해 주었고, 이에 감동한 용왕의 딸은 어부를 사랑하게 되어서

둘은 결혼을 약속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알게 된 용왕은 크게 노하였으나, 그들의 깊은 사랑을 알고 둘의 결혼을 허락하여 딸에게 사람이 되는 법을

알려주었습니다. 용왕이 이르기를 "용이 사람이 되려면 달의 기운을 받아 천일을 기도하되 햇빛을 보지 말라" 라고 하였고

그렇게 해서 그녀는 용굴로 스며드는 달빛 아래 정성을 다해 기도를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그렇게 구백구십구일째 되던날 그녀는 갑자기 나타난 바다괴물에게 쫒겨 그만 햇빛을 보고 말았습니다.(헐 아까워라 TT)

결국 용왕의 딸은 반은 사람이요, 반은 인룡으로 변해버렸다고 합니다. 뒤늦게 배를 타고 쫒아온 어부는 괴물의 가슴에 칼을 꽃았으나

상처를 입고 괴물과 함께 깊은 바닷속에 빠져 죽고 말았다고 합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용왕은 어부를 거북바위로 만들어 영생을 주었고, 그들의 영원한 사랑을 기리기 위해 이곳을 찾는 남녀의 사랑을 이루게 해주고

사람들에게 장수와 재복을 준다고 합니다.

이야기 재미있으셧나요 ^^?




거북섬에서 나와서 해변쪽으로 걸어가는 길입니다.(모델은 뒷모습만 보입니다. 컨디션관계로^^)



거북섬에서 바라본 해변가 모습입니다.

분위기는 거의 뭐 크로아티아 느낌입니다.^.*



스카이워크 내려가는 길입니다.

부산에서 이런분위기 나는 해변은 여기밖에 없습니다.



바닷가 중간중간에 돌고래 동상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분위기 제대로 납니다^^)



저기 보이는 장소는 바로 거북이모양 다이빙대 입니다.

7월 1일 개장하면 저기서 다이빙 한번 해야겠습니다. (몸이 근질근질)



WOW~!!!! 제가 찍었지만 너무 멋있습니다.

다이빙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사진 보면 참기 힘드시겠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수영매니아 라서 여름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헐 이건멀까요ㅋㅋ? 배라고 하는데 의자 2개가 배중간에 놓여있습니다. (일명 2인용 자전거 배입니다.)



구조선과 카약도 보입니다.



카약을 여유있게 즐기는 모습속에서 행복이라는 것은 그리 멀리 있지 않다는 걸 느낍니다. (물론 마스크는 철저히 하십니다.)

저기 앞에 가고있는 2인용자전거 배는 뒤에 사람이 페달을 밟아서 가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저기 귀엽게 생긴 제트보트 보이십니까? ㅎㅎ


송도 제트보트 포커스 해서 소개드립니다.(ㅎㅎ귀엽게도 생겼네요)

총 13명이 탈수 있게 되어있네요.



이것은 바로 "제트보트" 라고 합니다

제트 라이드라고 쓰여있는게 보이시죠? (빨간색 몸체에  하얀 치아를 드러내며 귀여운 개구장이 모습입니다.^.^)

근데 속도가 대박이더군요. 엄청빠릅니다. (멀미날 정도로 TT)



저 위에 개구장이 같이 생긴 제트보트는 어른이나 아이모두 1만5천원만 주면 탈수가 있습니다. (조끼는 필수로 입으셔야 됩니다.)



아직 본격적인 피서철도 아니지만 꽤많은 인파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부산 사람들은 해변이 많이 있어서 축복 받은것 같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1시간 안쪽으로는 언제든 어느해변이건 누릴수 있습니다. (부산 최고의 장점인듯 싶습니다.)



이 정도 포스가 나오는 해변은 여기 부산 송도밖에 없다는 거 이제 아시겠죠?^^



백사장에 있는 그네입니다

두사람씩 4명정도가 앉을 수 있는 그네입니다.



화장실입니다. 

어딜가든 화장실 위치는 알고 계셔야 되지 않을까 싶어서 올립니다.

해변 중앙에 크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1호 공설 해수욕장의 포스가 보입니다.



멀리서 바라본 송도 스카이워크 모습입니다.



송도 구경을 마치면서 가장 분위기가 나는 곳을 사진에 담아보았습니다.

작품전 출시해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더 궁금하신점은 댓글에 문의 주시면 상세히 알려드립니다.ㅎㅎ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즐거운 시간 가지셨나요?

그럼 이만 휘리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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