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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

조용한 해변으로 소풍을 떠날수 있는 다대포로 순간이동

by 킹제라드 2020. 5. 19.

조용한 해변으로 소풍을 떠날 수 있는 다대포로 순간이동



1980년대 추억이 서려 있는 다대포

코로나로 지친 영혼을 잠시 달래러 우리 가족과 함께 마스크 착용하고 방문했습니다.^^

부산 다대포에 대해 설명 잠시 하겠습니다.

부산역에서 내리시면 지하철1호선을 타시고 다대포해수욕장역(마지막역)까지 

계속 오시면 여기에 쉽게 오실 수 있습니다.

다대포는 "크고 넓은 포구" 라는 뜻입니다.

보통 사람들이 알고 있는 해운대,광안리 송도 해수욕장과는 분위기가 많이 다릅니다.

우선 백사장 면적이 엄청 넓고, 유일하게 갯벌이 존재하는 해수욕장을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해수욕장은 지금은 기능을 상실)

갯벌에는 소라와 게, 맛조개도 많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호주에서 보던 써핑을 여기서도 많이들 타십니다.^^

사진을 찍으러 많이들 오신다고 합니다. 특히 썰물일때 일몰 사진을 찍으면 작품 제대로 나온다고 하네요.

국내 최대 규모의 바닥 분수를 보유하고 있는 곳입니다.

자 이제 다음 사진 보시겠습니다.^^


이 사진이 왜 갑자기 나왔냐면 다대포 들어가시기전에 우선 여기서 맛있는 치킨 하나 사서 들고 가시면 좋을거 같아서 올렸습니다.ㅎㅎ

가마치 통닭이라고 하는데 옛날 통닭느낌인데 바다에서 먹으면 맛이 와우 굿입니다.

지하철 다대포해수욕장역 3번 출구로 나오시면 바로 만나실수 있습니다.

부산오시면 다대포 오셔서 힐링 하고 가시면 됩니다.ㅎㅎ

치킨만 드시면 목마르실거 같아서 쥬시 음료수도 소개 잠시 드립니다.ㅎ

치킨하고 맥주도 좋지만, 건강 생각하셔서 여기서 맛있는 과일쥬스 사들고 바다로 들어갑니다.^^

위치는 좀 전에 치킨집에서 쭈욱 직진하시면 바로 나옵니다.




큰 길로 내려오시면 이런 큰 동상을 하나 보시게 됩니다. 계속 내려오시면 됩니다.



이렇게 식수용 음료대가 하나 나타납니다.^^



부산 사하구에서는 구민들의 편의시설과 지역내 자연환경을 많이 개선하고 있는 모습을 볼수 있었습니다.


큰길로 내려오신다음 왼쪽으로 길따라 10분정도 걸으시면 이렇게 해변이 보이는 자리에 자리를 펴고 소풍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우리 내무부장(와이프)랑 블로거모델( 딸) 이랑 같이 여기에서 소풍을 시작합니다.ㅎㅎ


위에 보시는 자리에서 바로 옆에 이런 예쁜 그네도 있어서 우리 블로거 모델 사진 한장 찍었습니다.^.*


제가 좀 전에 보여드렸던 치킨집에서 후라이드 치킨하고 커피와 과일쥬스, 치즈케익을 준비했습니다. 

자리 펴고 해변을 바라보면서 먹방 시작입니다.ㅎㅎ

이 치킨은 겉바속촉(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함)이 제대로 되어 있었습니다.

<다대포 해솔길>


여기는 해솔길이라고 하는데 데이트 하면서 걷기에 너무 좋았습니다.

해솔길 사진 보시겠습니다.^^


해솔길 사진입니다. 

연인과 또는 가족과 걸으면서 힐링하시는 산책 코스 입니다.



해솔길 사진 또 다른 측면으로 사진 찰칵~@

여러분 이사진 자세히 보시면 제가 필리핀 세부 편에서 보여드렸던 쌍투아리 돌계단 생각나실 겁니다.ㅎㅎ

쌍뚜아리 돌계단 100배 축소라고 생각하시면 될듯합니다.

안보신분들은 이거 다보시고 필리핀 세부 편도 구경하시러 가시면 되겠습니다.



해솔길이 생각보다 거리가 길어서 산책으로 아주 강추합니다.



해솔길 산책을 마치시면 이제 바다로 본격적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저기 보이시는 키다리 동상에서 사진들 많이 찍으십니다.

그리고 옆에 산책로가 보이시는데 해질무렵에 저쪽을 배경으로 사진찍으면 작품사진 나오는 곳입니다.



우리 블로거 모델 사진 한컷 찍고 가시겠습니다.ㅎㅎ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아서 사실은 좀 놀랬습니다.

코로나 19로 아직은 조심해야 되는데 많이들 답답하셨던 거 같습니다.(우리가족포함)

처음부터 끝까지 마스크 착용 제대로 하고 즐겼습니다(안심하시고)

우리가족은 사실 여행을 너무 좋아해서 

코로나 전에는 목적지를 정하기도 전에 차에 시동부터 걸고 가면서 목적지를 정한적도 있습니다.ㅎㅎ



바다에서 다들 열심히 무언가 하고 있길래 보니까 게를 잡고 있었습니다.

국내 유일의 갯벌이 있는 해수욕장이 바로 여기 다대포입니다. (지금은 해수욕은 금지된 상태)



이 정도 스케일이면 아쉬우나마 호주 서퍼스 파라다이스를 잠시 잊고 지낼수 있겠습니다.^^



자 또다른 곳을 소개 하기전에 분위기 제대로 나는 바닷가 앞길에 있는 억새밭입니다.



바다에서 걸어나와서 억새밭사진을 찍고나면 이렇게 똬악~@ 고우니 생태길을 만나게 됩니다.



고우니 생태길에서 만난 백로가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백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백로는 외가리과에 속하는 새입니다.

키는 30-140cm 정도이며, 종에 따라 차이가 크며, 몸은 작은 데 비해 머리와 다리가 매우 길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날개 면적이 몸무게에 비해 크며,날개를 서서히 흔들어 날 수 있습니다.

꼬리는 작습니다. 몸빛깔은 암수가 비슷하며, 백색,갈색,회색,청색 등이 있고 얼룩무늬가 있는것도 있습니다.

물고기를 잡아 먹거나, 가재,개구리,곤충 등을 먹습니다.



포커스 해서 찍어보았는데 화질은 이해 바랍니다.ㅎ



고우니 생태길을 걸어가시다보면 이런 휴식공간을 만날 수 있습니다.

고우니 생태길은 그냥 보시는대로 산책코스 또는 연인들에겐 데이트 코스입니다.



저기 망원경이 보이시나요? 

일종의 전망대라고 할수 있습니다.

밤에 별을 보거나

바다에서 서핑타는 사람들도 관찰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갯벌안에 게를 발견하셨나요?

고우니 생태길 다리 밑에 갯벌이 아주 많이 있는데 자세히 밑을 내려다보니 게들이 너무 많이 있었습니다.

포커스 해서 찍어 보았습니다.



끝으로 나오면서 이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유는 식당가들이 앞에 많이 있으니까 놀러들오시고 식사는 길건너편에 가셔서 하시면 되겠습니다.

다대포는 그냥 소풍오기 딱 좋은 곳입니다.

사실 다대포는 80년대 초등학교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운동회와 소풍을 즐기던 단골 장소입니다.

그때만 해도 이런 고우니생태길, 해솔길또는 여러형태의 산책길이 전혀 없었고

그냥 모래만 날리는 백사장이었습니다.

운동장이 협소했던 초등학교들이 (그때는 국민학교^^) 다대포에 와서 흰색선을 기계로 뿌린다음 

임시 트랙을 만든 뒤에 

달리기, 이어달리기, 아빠와 손잡고 릴레이, 오자미던지기, 달려가서 사탕먹고 오기(이름은 기억이 가물가물)

등등 각종 운동회를 즐겼엇던 추억의 장소가 되겠습니다.(저 포함)

점심에는 김밥이랑 빵이랑 우유 먹는데 모래바람때문에 정신없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ㅋ 

너무 아재 같네요 ㅎㅎ 뭐 인생이 금방인거 같습니다.

즐거우셨나요?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부산오면 바다소풍코스로 한번 오실만한 곳이라 생각해서 직접다녀와서 포스팅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시고 그럼 이만 휘리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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