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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

가덕도 인공동굴

by 킹제라드 2020. 7. 10.

가덕도 인공동굴


가덕도 대항 인공동굴로 탐험 가는 중입니다.


여기는 전망대 입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오션뷰입니다.


비행기 모형만 봐도 비행기타고 여행가고 싶어집니다.



코로나가 끝나면 저뿐만 아니라 다들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비행기를 타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문득 어릴적에 시를 지어서 상을 타본 경험이 떠올랐습니다.(딱한번)


거가도 전망대에서 멋진 시를 발견해서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우리딸이 어렸다면 이 비행기는 우리딸이 차지했을겁니다.


귀여워서 사진에 담아갑니다.



가덕도 갈맷길 표지판입니다.


여기는 대항새바지 근처 입니다.



일제시대 부산은 일본의 대륙을 향한 전초기지 역할을 한 역사현장이 많습니다.


태평양전쟁 말기에 일본군의 한반도 최후 방어기지였던 곳이 가덕도 입니다.


가덕도에는 일본군 요새사령부 터가 있습니다.


가덕도는 다리로 연결되어 이제는 더이상 섬이 아니지만


크기는 영도의 1.6배 정도되는 큰섬입니다.


거제도와 부산을 잇는 거가대교가 연결되어서 부산과 거제도의 길목에 위치한


가덕도의 여러곳에는 역사의 흔적들을 종종 찾아볼 수 있습니다.


가덕도는 특히 교통의 요충지 역할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가덕도 인공동굴로 들어가기전에 오션뷰 촬영합니다.


바닷물이 사실 깨끗하진 않았지만 풍경은 충분히 아름다웠습니다.



부산광역시 강서구 대항동 해안에 일본군이 만든 인공 동굴


1941년 태평양 전쟁이 시작되자 조선 내 일본군은 일본이나


태평양 지역으로 배치 되었습니다.


1944년 중반 이후 일본군의 전력이 급강하하자 조선의 


일본군들은 본토 결전을 준비하면서 한반도 남해안의 경비를


강화하였습니다.


한편 미군은 조선을 일본 본토 공격의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을 논의 중이었습니다.


1945년 대한해협 상공에 미군기가 출몰하고 대한 해협에 


미군이 설치한 어뢰가 조선내 일본군의 일본 본토 이전을


제어하게 됩니다.


이쯤에 미군이 일본 본토보다 한반도에 상륙하여 거꾸로


일본을 공격한다는 첩보가 입수되었습니다.


이에 일본은 부산과 주변 해안에 미군상륙작전을 


대비하기 위해 방어시설을 구축하게 되었습니다.


가덕도 대항 마을의 인공동굴도 이와같은 정세에서


제2차 세계대전 말에 조성된 것으로 보이며


전국 광산기술자와 조선인들을 징발하여 구축하였습니다.



제 1 동굴



제 2 동굴



제 3 동굴



총 3개의 동굴 입구가 있었습니다.


저는 제 3 동굴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리 길지 않아서 벌써 끝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동굴안에서 물이 떨어지기 때문에 사람들이


물을 피해서 걸어다니고 있었습니다.( 나름 재밌는 포인트)



동굴을 나오자마자 믿을 수 없는 광경이 펼쳐집니다.



여기는 정말 신기했습니다.


동굴을 빠져나오면 그냥 산이 나올것 같았는데 해변이 나타납니다.


정글의 법칙에서 나오는 한장면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트릭아트 스탬프 포토존입니다.


여러가지 입체그림들을 그려놓아서 사진찍으면 실제상황처럼 연출되는 곳입니다.



파도치는 다리위에서 포즈를 취합니다.



만화 캐릭터 앞에서 사진을 찍어봅니다.



지금 여기 그림처럼 가덕도 인공동굴을 지나면 바로 


멋진 바다가 펼쳐집니다.



포토존을 지나면 이렇게 낚시도 하고 조그만 텐트를 칠 수 있는 곳이 나타납니다.


음악을 틀어놓고 낚시하기엔 안성맞춤입니다.

 

산펠레그리노 탄산수, 500ml, 2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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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에 대해서 더 알아보겠습니다.


가덕도는 부산시 강서구 남부 해상에 있는 섬입니다.


남해로 흘러드는 낙동강 하구의 오른쪽에 있으며, 부산에 속한 섬들 중에서


가장 큰 섬입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이래 창원군에 속했으나, 1980년 창원시 승격으로


의창군에 편입되었다가, 1989년 부산시 강서구로 편입되게 됩니다.


1997년 부산 신항의 착공으로 섬 북부 일대가 육지와 연결되게 됩니다.


지형은 전체적으로 남북으로 길게 뻗은 형태입니다.


본래 어촌 마을로 주민의 절반 이상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산품으로 재배되는 것 중에서 양파가 맛있는 걸로 유명합니다.


연안일대에서는 굴양식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가덕도는 인구유입도 꾸준하게 되는 곳입니다.


특히 은퇴후 노후의 삶을 위해서 많은 분들이 여기를 찾는다고 합니다.


오늘 하루 어떠셨습니까?


오늘도 화이팅하시고 즐겁고 유익한 하루가 되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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